이시국 씨와 함께 수많은 영화가 날아갔습니다.
시기를 잘못탄 불우의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게 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이제는 IPTV로 나와버렸네요...
간략 줄거리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
이시국 씨의 직격탄
기적을 바라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엄청난 확산이 일어나기 전 어찌 되었든간 개봉은 하였으나
급격한 확산세에 눈치게임에서 실패. 게다가 버티기 스킬을 시전 하였지만 이마저도 실패했습니다.
첫 주 하루 관람객 9만 5천여 명까지 치솟았던 적이 있지만
이제는 하루 관람객 1천900여 명이 다입니다...
물론 이것은 급속도로 위축되어가는 한국 영화시장 물론 스크린에 한정해서입니다만...
덕분에 IPTV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하는 업체들은 불경기라는 말이 호색하게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충격의 IPTV행
손익분기점 240만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62만 명...
아직까지 스크린 좌석이 남아있지만 더 이상의 버티기는 무리라는 사실을 인지하여
IPTV로 시장을 돌렸습니다. 초반 호응도는 좋았으나 그놈의 이 시국 씨의 여파를 견디지 못한 탓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IPTV에서는 선전을 해줄지도 의문이기도 합니다.
동명의 원작 소설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의 원작 소설입니다. 원작 소설의 이름은 따왔지만 스토리라인은
다수 각색되었고, 결말 또한 완벽하게 다르다고 하니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 소설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옴니버스식 구성?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큰 점수를 받은 요인 중에 하나가 이 옴니버스식 구성이라고 하는데
왔다 갔다 하는 이 타임라인과 함께 총 6장으로 나눠져서 각기 다른 인물들이 얽히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이런 옴니버스식 구성이 크게 마음에 드는 사람은 적으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작품이라고도 말하고 싶습니다.
6장 나눠진 극에 각기 다른 주인공. 게다가 시간대별로 이어지거나 사건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서 보면 스토리가 이해가지 않을 수도 있는 이러한 구성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또 이러한 장르에 관심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금세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더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모든 이를 만족할 수 있는 영화는 없습니다.
고로 3.3 / 5.0 드립니다.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에서도 진정 상영 못할까? (0) | 2020.04.09 |
---|---|
영화 공수도의 여주인공은 사실? (0) | 2020.04.07 |
마블 소식통 찰스머피 깜짝발표 마블 [블레이드] 2022년 개봉? (0) | 2020.04.07 |
영화 마녀 3편으로 기획된것이 아니다? (0) | 2020.04.06 |
영화 [짝패] 노와이어 액션의 비밀??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