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앉아서 엑셀파일과 서류에 파뭍혀 살것만 같은 이미지가 회계사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회계사는 1인 회계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너무나 출중한 능력으로 (+ 인맥의 끝판으로)
탑급의 연봉을 받고있죠. (물론 연봉소득이 높은 이유는 따로 있지요.)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
악당의 회계사! 그를 잘못 건드렸다!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마약 조직의 검은 돈을 봐주는 회계사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가 비밀리에 행했던 일로 인해 조직과 국가의 동시에 표적이 되고,
이제 그는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였던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동시에 그들과 맞서는데…
----------------------------------------------------------------------------------------------------------
1. 영화제목도 회계사 주인공의 직업도 회계사. 중간중간 나오는 회계사 업무장면이 인상적이죠.
물론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회계사이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죠.
바로 마피아와 같은 검은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돈을 관리해줍니다.
역시 지하세계가 통계에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자금은 엄청날것같네요.
2. 한국에서는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화려한 액션이나오는것도 아니고,
숨막히는 추격씬이나 추리극이 나오는것도 아니다보니 ...
소재의 참신함으로 줄곧 영화를 보는것도 있지만 ...
그러함에도 매력적인 영화임에 그렇게 지루함은 느끼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3.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활한 사회생활이 가능한 주인공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서번트증후군은 부족함을 채워주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하네요.
4.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미군은 자원입대라서 그런가 아니면 아버지의 빽으로인가?
주인공이 군에 입대했었던게 가장 신기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형 집행도 군교도소가 아니라 일반교도소에서 살게 된것도 특이 사항이고요.
5. 여자주인공인 애나 켄드릭은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6. N사 영화댓글란에서는 회계사님들께서 직접 등판하셔서 전문용어와 현장에서 쓰는 용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찰진 드립력을 선보이시니 한번 구경하는 것도 굉장히 좋을듯합니다.
개인적 평가는 10점 만점에 6.5점 입니다.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오복성] 유쾌한 홍콩영화와 홍금보따거 (0) | 2018.09.10 |
---|---|
엽위신감독 파라독스로 액션영화의 끝을 쓰다 (영화 결말 스포일러주의) (0) | 2018.09.09 |
훌륭한 한국형 스파게티웨스턴 따라잡기 [놈놈놈] (0) | 2018.08.24 |
[공작]월메이드라 부를수는.... (0) | 2018.08.22 |
[튼튼이의 모험] 세상에 남겨진 잡초들의 함성 (0) | 201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