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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칫상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딱 적절한 영화였습니다. 

흔히들 예고편이 다인 영화에 바로 영화 후드가 속합니다. 





스타일리쉬한 액션은 좋았지만..


내세웠던 스타일리쉬한 액션은 분명 있었습니다.

활의 명수인 로빈훗이 쏘는 빠른 활 액션은 마치 이퀼리브리엄에서 

건카타를 사용하는 클레릭을 보는 듯 빠르고 화끈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후드에서 만큼 속사로 활을 쏘는 장면은 없었고, 

굳이 비교대상을 찾자면 우리나라 영화인 활정도가 비슷한 느낌을 주었죠. 


초반 전투씬에서부터 속사를 훈련하는 장면 

그리고 성에 잠입하여 펼치는 현란한 궁술

마지막 전투에서 보이는 궁술 등! 

확실히 활에 초점을 맞추고 스피디하게 액션을 전개해서 

액션 하나만큼은 봐줄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이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던 것은...

활 액션의 시간이 현저히 낮다는 것과 함께...







개연성 부족과 전개의 더딤


액션에만 집중을 하였으면 되려 나았을것을 

역대 로빈훗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 중에서 감히 최악의 시나리오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민중을 위해 활을 든것보다 좀 더 현실성 있는 이유...

바로 애인을 되찾겠다는 집념으로 귀족들의 돈을 훔치기 시작합니다. 


역시 사심 한가득이 사람을 움직이는데는 최고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는 시나리오에 액션만 집중하게되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내게 되는...

사실 액션말고는 진짜 볼게 없는 영화이기도 하기에...







아쉬운 후반부 액션


볼만한 액션이라는 점은 영화 매력포인트중 유일한 것이지만 

그마저도 야간 액션씬에서는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추격씬중 발생하는 액션은 현란한 CG상태로 인해 눈이 아프기도 하고, 

중요한건 적아식별이 안가는 혼란한 상황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 액션이 계속되니 

이전에 보여준 액션이 반감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정말 시간이 많이 남는 상황에서 색다른 액션을 보고 싶으신분에게만 

한번쯤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 후드를 본 제 평점은 

1.5 / 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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