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개봉 연장으로 인하여 많은 팬의 기억 속에서 조차 사라져 있던 마치 전설에나 등장한 여자 친구 느님과 같은 영화 임이 틀림이 없던 이 영화!
2017년 촬영을 마치며 개봉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며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지만 소리소문없이 잠수를 타버린 영화!!
안야 테일러조이의 출연만으로 꼭 봐야만 할 존재 이유가 있는 이 영화!!
드디어!! 새로운 예고편으로 찾아온 엑스맨 뉴 뮤턴트 입니다!!
예고편 속 새로운 모습
3년 전 티저 영상에서는 엑스맨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번에 새로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서는 캐릭터별 능력이 드러납니다.
늑대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뮤턴트 울프스베인.
이 영화를 봐야만 하는 이유 매직 역에 안야 테일러 조이.
열화학 에너지를 양팔로 사용하는 캐논볼.
상대방이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을 환영으로 소환할 수 있는 미라지.
태양열 에너지로 강력한 불을 내뿜는 선스팟.
이렇게 구분된 능력과 그 능력을 어느 정도 사용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예고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그중 울프스베인의 변신하는 모습과 미라지의 구현화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구체적으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예고편을 그대로 신뢰한다면 그래픽면에서는 나무랄 것 없을만한 작품이 될 것이란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픽적인 면에서 완성도가 높았던 것은 다크 피닉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독특한 컨셉이 성공할 것인가?
메인 빌런이 데몬 베어(초자연적인 존재입니다.)이며 기존의 히어로물이 아닌 스티븐 킹과 존 휴스가 만난듯한 호러영화와 같은 컨셉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며 공개된 스토리보드(https://www.comingsoon.net/movies/trailers/788819-exclusive-an-animatic-from-the-new-mutants-movie-lands-o nline)가 있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이 스토리보드에서 드러난 컨셉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에 가까운 컨셉이라고 더더욱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호불호가 심히 갈릴 수 있는 컨셉인지라 일단 뚜껑을 까 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재촬영은 없었다
거듭 개봉 시일이 늦춰진 것은 편집본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부터 50% 재촬영이라는 엄청난 무리수를 두었음에도.. 연이은 개봉일 연기와 동시에 결국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기사화되기까지 하다가 결국 재촬영 대신에 맨 처음 찍은 오리지널 버전으로 개봉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3년 만에 스크린에서 정말로 볼 수 있게 된 엑스맨 뉴 뮤턴트를 기대하시는 분들보다는 우려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시점입니다.
북미 개봉일은 확정! 국내는 아직!
북미 개봉일은 4월 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슬픈 소식.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정말 그렇게 될지는 장담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영화로써 기대감을 감출 수는 없겠지만 그러함에도 뚜껑이 열리고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에 국내 개봉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크 피닉스 때처럼 큰 실망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봉일이 3년이나 늦춰지면서 사실 엑스맨 뉴 뮤턴트에 대한 기대감은 우려감으로 변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도 재촬영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된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는 달리 초기 촬영본으로 개봉을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우려감이 조금은 내려가는 듯합니다. 아무튼 빨리 뚜껑을 열고 즐겨보고 싶은 영화임은 틀림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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