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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 코미디는 유치하다? 사실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모든 로맨스 코미디가 다 그렇게 유치 찬란함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바로 그 표본이 될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롱샷]입니다. 

 

 

간략 줄거리 

어릴 적 첫사랑 베이비시터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국무장관으로 내 앞에 돌아왔다?!

기자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를 하는 열혈 기자 '프레드 플라스키'(세스 로건).

그가 증오하는 거대 기업에 회사가 합병되자 자진해서 사직서를 날리고 백수가 된 그날! 

20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그의 첫사랑 '샬롯 필드'(샤를리즈 테론)를 만나게 된다.

그것도 호화로운 파티에서 최연소 국무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녀를!!! 

 

샬롯은 프레드를 알아보게 되고, 때 마침 자신의 대선 준비 캠프에 연설문 작가로 그를 콜링 한다. 

뛰어난 문장력을 가지고 있지만 때론 폭발적이고 엉뚱한 연설문에 샬롯과 그녀의 보좌진은 

당황하기 일쑤. 하지만 샬롯은 이내 프레드의 글솜씨 아니 프레드 그 자체에 빠지게 되는데....

 

 

병맛의 병맛

 

로맨스 코미디는 유치하다? 사실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모든 로맨스 코미디가 다 그렇게 유치 찬란함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바로 그 표본이 될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롱샷]입니다. 

 

 스내치드, 웜 바디스, 50/50의 감독. 바로 조나단 레빈이 이영화의 감독이라는 것 하나만 봐도 어떤 코미디가 그려질지 예상가시지요? 게다가!! 남자 주인공에 세스 로건. 그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하나만으로 어떤 영화가 될 것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물론 예고편만을 보았을 때도 영화가 충분히 병맛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란 걸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병맛 영화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샤를리즈 테론 님이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세스 로건의 망가짐을 보면서 샤를리즈 테론은 얼마만큼 망가질 것인가도 기대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그 정도는 두 눈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더 재밌을 겁니다. 

 

하나 미국식 유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점! 그 점은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툭툭 던지는 미국식 유머는 가끔 이해하지 못하실 수도 있기 때문.... (그래도 번역을 잘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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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호흡 그리고 명연기 

 

 사실 세스 로건과 샤를리즈 테론 두 배우 모두 연기파 배우라는 것은 익히 아실 겁니다. 그런 두 사람이 과연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짓는다는 것은 실례 중에 실례입니다. 물론 이런 장르가 더 잘 어울리는 건 세스 로건님 쪽이지만 샤를리즈 테론 님 또한 만만찮게 연기의 내공으로 커버하니 연기로 까는 것은 불가합니다. 

 

 말 많고 고집이 세지만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한번 세운 뜻은 굽히지 않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아주 잘 표현한 세스 로건님과 능력이 출중하고 매력적이지만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서는 한 발짝 양보를 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여자 주인공 역할을 샤를리즈 테론 님이 아주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이 정 반대되는 성격의 인물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과 결과가 유머러스하게 잘 담긴 것은 두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신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물론 편집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깔끔한 스토리 전개 답답함은 없다 

 

 로맨틱 코미디도 역시 로맨틱 영화에 분류되니 당연히 갈등이 있고, 답답한 전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롱샷에는 이러한 답답한 전개가 없습니다! 물론 답답한 전개가 풀렸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쾌함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그런 답답한 전개가 이어지는 부분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는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남녀 주인공 모두 눈치 없고 민폐 행동을 하는 것 하나 없고, 하나의 사건을 베베 꼬는 것 없이 깔끔한 갈등 깔끔한 해결 그 와중에 툭툭 던지는 유머를 즐길 수 있는 영화임에 주전부리 먹으며 희희낙락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재밌습니다! 군더더기 없습니다! 눈살 찌푸릴거리 없습니다! 

그래서 평점은 4.0 / 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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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빠삐용이 될 것입니다. 물론 쇼생크 탈출도 있겠네요. 두 영화 이외에도 필립 모리스가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두영화가 대표적인 탈옥에 관련된 영화입니다. 

여기 이러한 명작들에 비빌만한 영화가 있습니다. 무려 지금까지 3편의 시리즈물로 만들어진 람보 실베스타 스탤론의 [이스케이프 플랜]. 

 

 

 

주인공 브레슬린(실베스타 스텔론)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직접 감옥에 잠입하여 탈옥하며 해당 감옥의 허술한 부분을 보완하게끔 도와주는 컨설턴트입니다. 그의 화려한 경력과 탁월한 탈옥 실력에 감탄하며 많은 이들의 의뢰를 받게 되지만 그는 받지 말아야 할 의뢰를 수락하게 됩니다. 항상 CIA와 연관이 되면 좋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못 봤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CIA의 의뢰를 받고 사설감옥에 잠입하게된 브레슬린은 함정에 빠짐을 직감하게 됩니다. 자신의 이론에 따라 완벽하게 설계된 감옥임을 알게 되고, 그는 바로 잠입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나타내는 암호를 간수들에게 말하지만.. 간수들은 그가 말한 암호를 알지 못하고 그는 영영 이 감옥 안에 갇히게 되는 운명이 되는데... 

 

그 와중에 만나게 된 에밀 로트와이어(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그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탈옥을 계획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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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타 스탤론과 아널드 슈월제네거의 만남

 

 뛰어난 특수효과, 빼어난 줄거리,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연기력! 이러한 요소들에 상관없이 람보와 코만도의 만남!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요? 물론 실베스타 스탤론과 아널드 슈월제네거가 한 영화에서 만나는 것은 이 영화가 처음이 아닙니다. 익스펜더블에서도 서로 호흡을 맞춘 바가 있습니다. 젊었을 적 액션스타로써 라이벌 관계에 있던 두 사람의 호흡은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이제는 노장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현역들의 액션과도 어느 정도 비빌 수 있을만한 몸놀림(물론 편집과 대역의 힘 + 쉬운 수준의 동작입니다.)으로 추억에 잠기게 하는 씬들로 인해 왈칵 눈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엉성하지만 볼만한 스토리 

 

 나름 참신한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보완이 필요한 감옥에 컨설팅을 해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은 주인공의 모습은 굉장히 신선합니다. 물론 절대로 탈출할 수 없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스토리는 뻔하긴 하지만요. (왠지 모르게 영화 큐브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장면이 이어질지 그려지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관객들의 수준이 올라간 만큼 스토리의 짜임새도 좀 더 올라가쓰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굉장히 준수한 편입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 액션 재난 블록버스터인 [백두산]을 재밌게 관람하셨던 분들이라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으실 겁니다. 허무한 결말이 있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이해가 안 되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닌 뻔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스토리입니다. 

 

 

 

한마디로 킬링타임용입니다. 두 전설의 만남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래서 제 평점은 2.5/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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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운동 시에 놓치고 가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깨 전면부를 밀리터리 프레스로 다져놓는다면 측면을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로 펌핑도 하시지만 대부분 후면 어깨는 잘 신경 쓰지 않으십니다. 상대적으로 더 눈에 띄는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는 부위가 측면과 전면 부이니 주된 어깨 운동을 측면과 전면부로 하시지만 실상 후면 어깨를 더 키우시면 이전과는 다른 예쁜 모양의 어깨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까지 후면 어깨만 타겟팅해서 자극을 주는 것은 잘못하지만 그럼에도 어깨를 하는 날에는 꾸준히 후면 어깨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꾸준히 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후면 어깨가 발달된 것과 아닌 것의 차이

 

 

바로 위의 사진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후면 삼각근이 크고 작은 것에 따라서 운동 수행 능력에 있어서 제한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어깨의 선명함과 더 큰 어깨를 원하신다면 당연히 공략해야 할 부위입니다. 물론 등 운동을 할 때에도 어느 정도 후면 삼각근이 개입되지만.. 따로 공략하는 게 더 효과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은 등 운동할 때에도 후면삼각근 운동을 루틴에 포함시켜주시는 겁니다. 

 

 

 

후면 어깨 운동(후면 삼각근)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가장 대표되는 후면어깨운동입니다. 자세는 벤트 오버 바벨 로우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과신전이나 굽어지지 않게 중립으로 만든 다음 아래에서 위로 덤벨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수행하시면 됩니다. 이때에 팔꿈치는 윗방향을(천장) 향하면 됩니다.  당연히 골반을 접고 엉덩이를 뒤로 뺸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는 자세이므로 후면삼각근에만 집중하기만은 어렵습니다. 코어 근육에 긴장도가 더 높아져서 후면삼각근을 사용하는 법을 숙달하신 분이 아니라면야 초보자분들이 느낌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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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최대한 후면삼각근만을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위에 사진들처럼 변형된 자세로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를 하시면 됩니다. 허리의 개입도(코어 근육들 포함)를 거의 없앤 자세에서 행하는 후면삼각근 수행 동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버스 플라이 

 

머신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후면어깨 운동입니다. 몸통 자체를 고정시켜준 상태에서 후면삼각근의 개입만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최대한 머신 등받이 부분에 가슴을 밀착시켜준뒤 팔과 어깨가 수평인 상태에서 팔을 곧게 편 상태로 그대로 뒷방향으로 밀어줍니다.  동작을 반복할 때마다 최대한 버텨주면서 팔을 제자리로 돌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높은 무게로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후면 어깨 자체는 대부분 따로 훈련한 적이 없기에 낮은 무게로도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좀 더 부푼어깨를 생각하신다면 일반적인 측면 삼각근 운동과 더불어 후면삼각근에도 집중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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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대한 고찰을 나타낸 영화라고 보기보다는 사실 분노와 용서 그리고 내려놓음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중년의 사랑을 베이스에 깔고 있지만 순수한 사랑을 나타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복잡한 사랑을 표현한 영화 바로 오 루시!입니다. 

 

 

간략 줄거리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는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세츠코(테라지마 시노부). 직장 내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저 서툴기에 주위에 아무런 친구도 연인도 없는 그녀는 항상 외로움에 빠져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그나마 유일하게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은 조카 미카(쿠츠나 시오리)입니다. 세츠코와 대비되는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미카는 이모인 세츠코에게 자신이 다니고 있는 영어학원의 수강증을 양도하게 되고, 세츠코는 귀찮지만 돈을 주고 양도를 받은 것 이기에 수업에 어쩔 수 없이 영어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노래방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허름한 영어학원 처음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받은 세츠코였지만 매력적인 영어강사인 존(조시 하트넷)을 만나 그의 찐한 포옹을 받는 순간 갑작스레 사랑의 감정을 느껴버립니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삶의 생기를 찾은 세츠코였지만 다음 수업에 존이 고향인 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에 절망감을 느끼게 되고, 더욱이 조카인 미카와 함께 떠났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지만.... 성인이 된 후로 연락조차 잘 주고받지 않았던 언니(미나미 카호)와 함께 명목상으로는 미카를 찾는 하지만 자신에게 사랑으로 찾아온 존을 만나러 일본에서 먼 미국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 세츠코. 과연 세츠코의 여행길은 순탄할 수 있을까요? 

 

 

 

단편에서 장편으로 

사실 오 루시! 는 단편영화로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판소리 복서처럼요. 2012년 제작되어 아시아 단편영화제 대상, 칸영화제, 선댄스영화제, SXSW 등에 초청되어 25개 상을 거머쥔 이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편으로 다시 제작된다는 소식에 많은 영화팬들이 기대하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라지마 시노부, 조시 하트넷, , 쿠츠나 시오리, 미나미 카호, 야쿠쇼 코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꺼번에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에도 굉장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중년의 사랑? NO!

사실상 서툰 사랑이라고 볼 수 있는 세츠코의 사랑입니다. 자신을 꾸미기에 여념 없는 청춘의 때를 지나 삶에 익숙해져 시들해진 세츠코의 마음에 뜨거운 불을 놓아준 영어강사 존.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이라서 그런지 세츠코의 행동은 마치 처음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순순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서툴고 뜨거운 마음을 표현하는 세츠코를 보면 사랑에 서툴고 인간관계에 서툴던 나의 예전을 아니 지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에는 나이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오 루시에서는 잘 표현합니다. 사랑은 노인도 어린아이로 변신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잘 나타냈죠. 물론 그 마음 자체만 순수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사회생활에서 사람을 많이 겪어본 세츠코의 행동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행동들과는 다른 결을 보입니다. 이성은 남아있지만 사랑의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여 모든 이성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동원하는 듯한 장면들 상황들이 때론 서툰 사랑으로 때론 중년의 위험한 사랑으로 때론 외로움에 사무친 사랑으로 보입니다. 

 

 

 

웃픈 세츠코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면 로맨틱 코미디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낚인 사람 중 한 사람 이기도 합니다. 하나 코미디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츠코가 처음으로 영어학원에 가서 우스꽝스러운 강습을 받는 과정에서 "풉" 할 정도의 웃음을 내뿜게 됩니다. 물론 코미디적인 요소는 이 장면 외에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는 과정과 결국 존과의 만남을 이루는 광경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까지 모두 슬픕니다. 애써 밝은 면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있는 그댈 의 현실적인 장면이 이어지기에 세츠코가 품은 사랑이 잘못되었음을 그리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게 됨을 명확하게 보여주기에 더욱 슬퍼집니다. 이윽고 세츠코가 품은 감정이 꼭 사랑만은 아녔음을 넌지시 보여줍니다. 자신과 언니 사이에 일어났었던 일들로 인해서 더욱 이 사랑에 집착하는 것 일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슬픈 이야기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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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쳐내는 법

집착하는 것.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형태 중 하나입니다. 언니와 형부와의 사이에서 (언니가 결혼하기 전) 벌어졌던 일종의 관계들 그리고 사건들이 아직 풀어지지 않은 세츠코였기에 그녀의 집도 사람들과의 관계들도 정돈되어 있지 않은 모습들을 보였다는 것이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게 됩니다. 이것으로 세츠코의 모든 행동과 존에게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사랑을 표현했던 것이 이해되죠. 케케묵은 것들을 벗어던지는 것이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이영화에서 세츠코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과거를 떨쳐낸 후에 개운함을 우리에게 선사해 줍니다. 

 

 

사랑의 형태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한 사랑의 형태를 잘 표현해낸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2 / 5.0 점 아깝지 않은 평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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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한 가슴을 소원하시는 분들은 대게 중량을 먼저 올리고 벤치프레스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가슴을 키우고 싶으시다면 올바른 자세가 동반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정확한 근육의 쓰임을 우리 몸에 이해시키면서 빠른 근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기본자세를 완벽하게 익히신 후에 근육을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 느낌을 아신다면 자신의 신체에 해롭지 않는 적정선에서 자세를 변형하여 좀 더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는 자세를 추구하셔도 됩니다만! 

 

헬스 초보자에게는 흔들림 없이 가슴을 타겟팅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빈 봉을 잡기 전

 

운동의 시작은 스트레칭부터 입니다. 충분한 스트레칭은 기록 향상에도 도움을 줄만큼 효과가 어마 무시합니다.

벤치프레스를 하기 전에는 어깨와 견갑대 그리고 가슴을 열어주는 스트레칭을 우선적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견갑대를 스트레칭해주는 것은 견고한 상체를 만들기 위한 도입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벤치프레스를 할시에 대흉근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체 근육들도 개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개입되는 근육들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개입되는 어깨 근육의 개입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견갑 즉 등을 잘 모아주어서 단단하게 만들고 고정시켜주는 것이 벤치프레스의 꿀팁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견갑을 모아서 하강시키는 것만을 의식해서는 안될 일이죠. 가슴을 열고 견갑근을 모아주어 등 상부와 상체를 단단히 해준다는 느낌. 그래서 어깨의 개입을 최소한 시킨다는 그 느낌을 가지고 프레스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견갑 스트레칭

 

하나.

팔을 허벅지에 붙인 상태에서 팔을 그대로 90까지만 올립니다. 그리고 가슴을 피면서 견갑을 모은다는 느낌으로 

양옆으로 팔을 벌립니다. 빠르게 하실 필요는 없고, 천천히 견갑이 모여주는 그 느낌을 느끼면서 10회~15회 5세트 정도 해줍니다. 

 

 

 

둘.

앞으로 나란히 상태로 세라밴드를 잡은 다음 양옆으로 천천히 잡아당깁니다. 그 상태로 2~3초간 버티다가 다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10회~15회 5세트 정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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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스트레칭

하나.

빈 봉을 가지고 하는 스트레칭입니다. 앞서 견갑 스트레칭을 해주었을 때보다 더 넓은 그립으로 빈 봉을 잡으시고(어깨 넓이의 1.5~2배 정도)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그대로 뒤로 넘겨서 엉덩이까지 닿게 한 뒤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것도 천천히 10회~15회 5세트 정도 반복합니다. 

 

 

 

둘.

맨손이나 1kg짜리 아령을 들고 덤벨 숄더 프레스를 할 때처럼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세웁니다. 어깨와 팔꿈치는 그 자세 그대로 고정시키시고 전완근을 앞으로 내렸다가 다시 제자리로 복귀하는 합니다. 10회~15회 5세트 정도로 반복해줍니다.   

 

 

 

 

자세잡기 

바 위치와 그립 간격

셋업을 준비 시 벤치에 누웠을 때 바는 인중을 중심으로 조금 아래(최대 아래턱까지) 선까지 오면 됩니다. 바가 너무 머리 위쪽에 있으면 뽑기가 힘듭니다. 그 상태 그대로 가슴을 펴고 견갑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바를 잡습니다. 바를 잡을 때 간격은 바를 내렸을 때 손목과 팔꿈치 어깨의 각도가 90도가 되는 선이면 딱 좋습니다. 물론 더 넓게 잡으셔서 가슴 근육을 늘리는 범위를 더 늘릴 수도 있겠지만 되려 어깨의 개입이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90선에 맞춰서 자세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립은 팔의 바깥쪽 뼈인 자뼈에 무게감이 실려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보다 안정적으로 벤치프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림과 같이 잡습니다. 또한 바를 뽑아 내리기 전 정렬 자세에서는 새끼손가락에 힘을 주어 바를 구부리듯이 안쪽으로 움켜줍니다. 물론 이미 견갑을 모은 상태에서 어깨의 개입도가 현저히 낮아졌지만 이중으로 해줘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팔의 각도

팔의 각도에 따라서도 개입하는 근육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물론 가슴 근육이 주로 쓰이지만 팔의 각도를 넓힐수록 어깨의 개입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좁힐수록 삼두근의 개입이 커지게 됩니다. 어깨와 팔꿈치가 수직선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바를 내리고 올리시면 됩니다. 본인에게 맞는 각도는 빈 바를 가지고 올렸다가 내렸다가 해보시면서 어깨가 개입되지 않고 좀 더 수월하게 바를 올릴 수 있는 각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발 위치

발 즉 하체를 고정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사실 발만 잘 고정시켜도 증량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정된 발은 어깨 쪽으로 계속 밀어주는 힘을 주게 되고 이것이 단단히 고정된 등상부 그리고 견갑을 풀어지지 않게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확하게 발의 위치는 발바닥 전체가 떨어지지 않는 선까지 몸 안쪽으로 붙이며 지지하면 됩니다. 발이 떨어지게 되면 애써 잡아놓았던 견고한 상체가 푸시할 때 떨어지게 되며 결국에 무너지게 됩니다. 저 중량으로 훈련할 때도 특히 고중량으로 훈련할 때에는 특별히 발은 바닥에 딱 붙여놓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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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아직까지 풀스쿼트 자세가 좋지는 않지만 그러함에도 꾸준하게 연습하고 있는 것이 풀스쿼트 입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풀스쿼트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동성에 따른 운동 효과를 더 증진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 또 연습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자세이지만 그러함에도 무릎에서 살짝 아랫선까지 엉덩이를 내리는 풀스쿼트 자세는 하체 전반부에 상당한 펌핑 감을 선물해서 참 좋습니다. 

 

 

 풀스쿼트 중요점 (요약)

- 스트레칭은 필수적 (상체, 발목, 고관절 위주)

- 상체를 단단히 (견고한 코어로 상체각을 죽이지 않고 가슴은 열린 상태로)

- 바패싱을 깔끔하게 수직으로만 (무게중심은 발 중앙에 맞춰서)

- 스쿼트 깊이는 유연성의 한계까지만 (엉덩이가 무릎 살짝 아래까지만 해도 풀스쿼트 인정)

 

 

자세 잡기 전에

자세를 잡기전에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칭만 잘해주어도 가동성의 범위가 더 늘어나게 되고, 또한 코어의 안정성을 높여주어서 보다 완성도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필수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10분이상은 스트레칭을 한 후에 하는 스쿼트와 그렇지 않고 바로 하는 스쿼트의 차이는 몸소 느껴보시면 알 것입니다. 

 

 

 

상체

 

상체 스트레칭이 왜 필요하느냐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고관절과 발목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고는 하지만 상체도 그만큼 풀어주시는 것이 좋은 것은 단단한 상체를 만들고, 바른 상체각을 만들어 보다 안전한 풀스쿼트를 할 수 있는 좋은 밑바탕이 됩니다. 만약 상체 근육이 덜 풀려서 긴장한 상태로 스쿼트를 실시하게 된다면 코어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것도 덜해지고 상체각이 바로 세워지지 않게 되니 자연스레 풀스쿼트 수행능력에 지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상체 스트레칭은 폼롤러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등 전체 및 광배근
옆구리

 

 

 

 

고관절 / 하체 

 

 풀스쿼트를 하기 위해서 꼭 챙겨하시는 부위 중 하나가 고관절과 하체입니다. 특히 고관절 쪽 근육을 늘려준 전, 후 깊이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고관절 부위와 함께 하체 전반 부적으로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관절의 움직임이 중요시되는 것만큼이나 둔근과 내전근 또한 많이 풀어주시면 보다 매끄러운 동작을 수행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엉덩이
종아리
허벅지 전면

 

 

 

 

 

발목

 

 많이 빠뜨리시는 스트레칭이지만 필히 해주셔야 할 부위입니다. 발목의 유연성이 확보된다면 무게 중심의 이동이 줄어들어 보다 정확한 바 패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밴드를 이용한 발목 가동성 확보 스트레칭

 

 

 

자세 잡기 

하이바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상체각은 고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견착한 그 상태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바 패싱을 갖추는 것이 풀스쿼트의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유연성에 따라서 앉는 깊이는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바 패싱은 고집 있게 지켜야 합니다. 정확한 바 패싱은 정확한 근육의 타게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 패싱이 흔들리는 것은 무게중심의 이동이 스쿼트 중간중간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중점이 되는 근육 이외에 다른 곳에서 부하를 받게 되는데 주로 무릎과 허리 쪽이 되겠습니다.

 

스쿼트를 할 때 깔끔한 자세를 가진 선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은 저는 류 사오준 선수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류샤오준 선수 플스쾃

 

가슴이 잘 열린 상태로 견착은 튼실. 역도화를 신었다고 하더라도 발목이 유연하여 가동범위가 갖춰지니 바 패싱이 매끄러운 교본 같은 자세입니다. 고중량임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이니 류 사오준 선수의 자세를 참고하여 본인의 자세를 갖춰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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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겨운 판소리에 맞춰서 경쾌한 발 놀림을 선보이는 복싱. 엄태구라는 배우 한 분만으로 선전할 수 있는 영화. 또한 김희원 배우와 가수 혜리의 출연으로도 어느 정도 대중성을 갖췄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 영화. 바로 판소리 복서였습니다만...

 


원작은 단편영화

 2017년 단편영화 <뎀프시롤:참회록>가 원작입니다. 사실 원작이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제작비가 훨씬 적게 들어갔을 텐데 말이죠. 30여 분에서 2시간 여로 시간이 늘어난 만큼 단편에서 표현하지 못한 에피소드나 전개 등이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게 솔직히 지루합니다. 러닝타임을 1시간 조금 넘게로 바꾸고 군더더기로 붙인 장면들을 줄이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왜 판소리 복싱인가에 대한 설득력 부재

 판소리와 복싱을 접합시킨 이유에 대한 것이 영화가 막을 내리기 전까지 보여주지 않습니다. (물론 맛보기로 영화 시작 처음에 섀도복싱으로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느낌만 살짝 보여주는 수준이라서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후반부밖에는 없습니다.) 또한 왜 끝까지 전설의 판소리 복싱이란 것이라는 건지... 심오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인지 ..에 대해서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최후방 장면에서입니다. 그것도 왜? 인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 극 초반부터 환영처럼 등장하는 판소리 복싱 자체를 어떻게 구사하는가는 보여줍니다. 흐느적흐느적 잘도 흔들어 재끼는 판소리 복싱은 아주 신명 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니라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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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할 것 같은 예고편 하나

 유머 코드라고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본편과는 달리 예고편에서 짜깁기한 바로는 나름의 유머러스함이 가미되어 있을 것이라는 실 낮같은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러닝타임 내내 힘들었던 추억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블랙코미디를 지향한 것일까요? 진중한 분위기에 소심한 행동 혹은 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병구(엄태구 배우)의 모습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답답함을 쌓아올리게 만들어주고, 그런 병구를 바보처럼 위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박 과장(김희원 배우) 은 실로 보살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비운의 복서 = 펀치 드렁크라는 기존의 공식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 외에 강점으로 내세웠던 코미디는..... 그러면 예고편을 그리 만들지 말았어야 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볼만한

 엄태구 배우와 김희원 배우의 연기력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를 배우분들이 너무 잘 표현해서 거부감이 하나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혜리 님의 연기력도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라서 뭐...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워낙에 응답하라에서 인생 캐릭터를 잘 만났기에 그 이후에 맡는 배역마다 논란이 일 수밖에 없는 것이니... 아무튼 조연배우분들의 연기력도 크게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깔끔했습니다.



영화 자체의 분위기가 고요하고 조금 먹먹하고 그렇습니다. 병구라는 캐릭터의 말투와 음성 톤이 워낙에 저음에 큰소리로 말하지 않기에...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는 없지만 그래도 연기는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그래도 저는 2.0 / 5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종류의 독립영화 같은 장편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시나리오의 완성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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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하체운동이자 전신운동의 대표주자는 스쿼트입니다. 

헬스장에 처음 갔을때 흔히 접하게 되는 기본적인 운동이자 운동 경력이 올라감에 따라서 더 많이 하게 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흔하디 흔한 운동이라고 생각되는 스쿼트도 제대로 된 자세가 아니면 관절이 상하는 것은 물론 운동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 

 

스쿼트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동작이기도 하지만 되려 생각해보면 우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알게 모르게 스쿼트 자세를 몇 번이고 훈련하기도 합니다. 그냥 쪼그려 앉는 자세 자체가 스쿼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쪼그려 앉는 자세 자체를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천적을 익숙한 자세임은 틀림없습니다. 

 

 

중요 부분 

견착과 상체각이 얼마큼 세워져 있느냐와 무릎의 튀어나옴 정도 그리고 발의 각도와 코어의 잡힘 정도가 스쿼트를 할 시에 가장 살펴봐야 할 정도입니다. 물론 발의 넓이 부분도 주로 내전근을 쓰게 되느냐 외전근을 쓰게 되느냐로 이어지는 부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 문제는 우선 편안한 자세로 스쿼트 자세를 잡으신 다음에 신경 써서 훈련하셔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견착 

 

견착부터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스쿼트는 견착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견착은 승모근 바로 위와(하이바) 승모근과 후면 어깨의 중간 부분에 하는 방법(로우 바)이 있습니다.

 

견착을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서 주로 타겟팅하는 부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또한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이바는 대퇴사두부와 둔근이 중점이 된다면 로우바는 후면 사슬 전반 그리고 내전근까지 타게팅이 됩니다. 사실상 더 많은 무게를 치기 위해서는 로우바를 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견착을 할 때에는 최대한 가슴을 활짝 피면서 뒷날개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등에 견착 시키시면서 그립은 자연스럽게 쥐시면 됩니다. 물론 좁게 그립을 잡을수록 더 튼튼한 자세가 될 수 있지만 어깨의 유연성이 좀 부족하시다면 자연스럽게 어깨에 무리가 안 가는 정도로만 좁혀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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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각도 

 

최소 자신의 골반 넓이나 그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로 발을 벌리고 서신 다음에, 유연성이 최대한 허락되시는 분에 한하여 전면 대퇴부만을 완전 타게팅으로 운동하시겠다는 분들 외에는 되도록이면 발각도는 11자가 아닌 15~30도가량 벌리시면 됩니다. 또한 무릎이 발끝을 넘기면 안 된다는 강박감에 휩싸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무릎이 발끝을 좀 넘어도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릎이 발끝을 넘는 것은 사실 신체구조상 이상한 점이 아니기에 (대퇴골이 경골보다 더 긴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발끝을 살짝 넘는 정도는 자연스러운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발각도와 발끝 방향에 따라서 무릎도 같은 방향을 취해주시는 것도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상체각 

바를 견착 하는 방법에 따라서 무게 중심이 달라지니 당연히 상체 각도 더 세워지거나 조금 더 숙여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스쿼트시에 가장 많이 취하게 되시는 자세는 당연히 하이바 견착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바 자세나 로우바 자세 모두 무게 중심은 발 중앙에 잡혀 있어야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이바 자세는 승모근 위에 견착 시키고 로우 바자 세는 승모근과 후면 어깨의 중간 부분에 견착 시키기 때문에 그대로 내려갔을 때 상체각이 하이바는 좀 더 살아있게 되고, 로우바는 좀 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거나 뒤로 쏠리게 돼서 상체각이 죽는다면 그만큼 부하는 하체가 아닌 무릎이나 허리 쪽으로 갈 수 있기에 상체는 항상 단단하게 세워서 고정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우바의 특성상 상체각이 현저히 죽을 수 있지만 그래도 가슴을 펴주는 상태로 어느 정도 상체각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올바른 훈련 효과를 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코어 유지 

코어의 유지는 백 번 천 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복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증량의 효과와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복압 유지에 실패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허리 말림(벗 윙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연성의 문제로 인해서 풀 스쾃를 할시에 허리 말림이 발생할 수도 있는 분이 있지만 이 문제도 어느 정도 코어 유지를 잘해준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코어를 유지하는 데에는 복압 훈련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복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은 데드 버그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데드버그 스트레칭은 복근 전반부와 후면 근육 가지 긴장도를 유지시켜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린 포인트들은 스쿼트를 시작하고 끝맺음 까지의 일괄의 과정입니다. 고로 견착부터 들어올릴때까지 모든 과정을 집중해서 하셔야 한다는 웃지못할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바른 자세로 100살까지 스쿼트를 훈련하는 헬스인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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